이병석
이병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삼성면 노인회분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석(85·삼성면 덕정리 거주) 옹(翁)이 지난 8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병석 翁은 "한 동네 살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자식들이 보내주는 용돈을 이럴 때 사용하려고 모았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불우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전달받은 정성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로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행복한 삼성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처리 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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