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위는 방사광가속기 부지 현장 점검도

충북도의회가 의원과 직원들에게 개인용 머그잔을 전달하고 있다. /도의회제공
충북도의회가 의원과 직원들에게 개인용 머그잔을 전달하고 있다. /도의회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의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컵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도의회는 10일 종이컵 사용을 중단하기로 하고, 의원과 사무처 전 직원에게 개인용 머그잔을 전달했다.

각종 행사나 회의 때도 종이컵 대신 개인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박문희 의장은 "지구는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산으로 환경보호는 우리세대의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정례회 셋째 날을 맞은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오창 테크노폴리스 내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방사광가속기 구축 공사는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기반 다지기에 내실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를 개의해 윤남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충북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에서 송미애(비례)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배달앱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려면 해당 배달앱이 같이 성장해야한다"며 "해당 업체와 관련 기관이 모여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남진(괴산) 의원은 "지난해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상품판매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하면 전국으로 고객을 확대할 수 있을 것"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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