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에 제3회 수소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간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창 청주, 내수 도원 수소충전소에 이어 흥덕구 지역(석소동 37-3번지 일원)에 '청주시 제3호 수소충전소'인 가로수 수소충전소가 11일부터 운영한다.

가로수 수소충전소는 일반 승용차의 경우 완충 시 하루 6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충전 시간은 5분 정도 소요되며 고압용기를 활용한 고압충전(충전량 95%)도 가능해 지역 내 수소전기자동차 소유자들의 불편함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말 기준 청주지역에는 253대의 수소전기자동차가 운행 중이다.

올해 초 50대에 이어 현재 100대 추가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구매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00만원 늘어난 3천350만원이다.

우경원 에너지관리팀장은 "현재 상당구와 서원구 지역의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2022년까지 5개 수소충전소가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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