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상시법화 촉구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발법)의 상시법화 등을 골자로 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가 보류된 것과 관련,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대신협은 10일 오후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제2차 대신협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지발법을 6년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 법률안이 국회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과정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언론진흥기금에 통합하는 조건으로 상시법화에 동의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의견을 반영해 심의가 보류된데 대해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언론진흥기금은 입법 목적이 다른 만큼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심의를 진행, 지역신문들의 요구대로 상시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신협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출범 4주년 및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 전국 순회 대토론회가 관련 기관과 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경권(6월17일), 충청권(6월24일), 부울경권(7월8일) 토론회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신협은 이날 부회장을 현행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감사와 운영위원도 새로 선임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는 대신협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을 비롯해 경기일보 신항철 회장,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광남일보 황정호 사장, 국제신문 배재한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남도일보 김성의 사장, 무등일보 장인균 사장, 울산매일신문 이연희 사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 제민일보 양치석 사장,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 중부매일신문 한인섭 사장, 충북일보 강태억 사장, 충청투데이 정남진 회장, 한라일보 이용곤 사장 등이 참석했다. /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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