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가 주민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참여자에게 모바일 앱(App)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비대면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대사증후군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에 1개 이상 해당되는 만19세 이상 괴산군민이나 괴산군 소재 직장인으로 해당 질환진단자나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워치(손목형 활동량계)를 무상 공급하고 총 24주(6개월)동안 2~3회 건강검진을 포함해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전문가, 코디네이터)의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정보를 받게 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14일부터 괴산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830-2335, 830-2328)로 유선신청 후 방문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김미경 괴산군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직장생활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젊은 사람부터 중장년층까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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