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가 발대식에서 사업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충북도제공
충북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가 발대식에서 사업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충북도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 도내 자치단체·기관·병원·금융기관·기업 16곳에서 충북형 스마트 광역도시 구축을 추진한다.

도는 1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 발대식을 했다.

거버넌스에는 도를 비롯해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북경찰청, 청주대학교, 충북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방송, 국민은행, ㈜시큐웨어, ㈜스프링클라우드, ㈜먹깨비, 오창맘들모여라, ㈜이플랜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4월 '충북형 스마트 SAFETY.O2O.CONVENIENT(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오송, 오창 등 도내 혁신성장거점을 연계한 광역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응급실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고 응급처지도 원격지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서비스'와 혁신도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초소형 공유 전기차 및 자율주행 스마트교통 서비스', 지역 내 유휴인력을 활용한 전기자전거 근거리 배달 등의 '충북형 공공배달앱 연계 두레형 O2O서비스'가 있다.

올해는 예비사업으로 국비 15억원을 투입해 의료, 교통, 생활 관련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실증한다.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총 200억원 규모의 본 사업을 추진한다.

거버넌스는 스마트시티 혁신솔루션의 구축·실증 및 사업화 촉진, 법·제도적 규제 개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정보와 성과 공유 등을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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