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그리기·건강비누 만들기·마을정자 보수·반려식물 가꾸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안녕충북, 나눔마을 만들기' 현판식과 프로그램이 12일 진천읍 신정리 천호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나눔 마을 조성에 같이 참여함으로써 상생하는 공동체 의식회복,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행사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으며 약 2주일에 걸쳐 ▷벽화 그리기 ▷건강비누 만들기 ▷마을정자 보수 ▷반려식물 가꾸기 ▷건강꾸러미 전달 ▷마을입구 화단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영화상영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봉사자와 주민들이 화합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재윤 이장은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이 하나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친 심신을 달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눔마을 만들기 운동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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