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생존률 향상 계기로 공공형 산후조리원 개설 피력
마을주차장 확보사업 등 결실 정수구입비 삭감 등 해결과제

[중부매일 오광연기자]충북옥천에서 태어나 30대 초반까지 살아온 한동인 보령시의회 의원은 한남대를 다니며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6개월의 수감생활을 한경험을 갔고 있다.

한 의원은 지난98년 보령에 잠깐 일을 보러 왔다가 보령이 좋아서 눌러앉아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으며, 현실정치와 멀리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보선거대책 위원장 및 정당선거사무소장엮임하며 정치와 연을 맺어 보령의 정치 일번지라 불리는 대천 1,2동에서 연이어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역과 시민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한동인 의원은 다가오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대의명분을 따르고 당에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한편 경선이 원만하게 치를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는 한동인 의원을 만나 그와의 속직한 얘기를 들어 보았다.

8대 보령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재선의 한 의원은 의정활동 첫해인 2014년 화상경마장 보령시 유치를 내건 김동일 시장과 집행부에 사업유치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시정질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실랄하게 비판함으로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동인 의원은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균형을 이루는 역할이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의회에 대한 소신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4년 에는 보령시 청년들의 취업활동의 지원방안으로 5분발언을 통하여 중부발전 신규채용시 가산점을 보령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법률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이어 2015년 제 175회 보령시의회 임시회에서는보령시의 웅급의료시스템 강화를 역설하면서 아산병원등에 닥터헬기 착륙장을 신설하기위한 준비작업을 주장하였으며 8곳의 닥터헬기장이 완성됨으로써 우리지역의 응급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마련 하였다.

한 의원은 이것으로 두고 가장 보람있는 의정활동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규정을 제시하여 아산병원에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응급실 전문인력을 강화하고 보령시 응급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2016년 시정질의를 통해서는 구도심의 공동화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령경서자리와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자리에 행정복합타운의 건립을 주장하고 이 자리에 보건소등의 이전을 제시 현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로 한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 제202회 보령시 제2차 본회의서는 보령시의 인구 감소를 줄이고 주민들의 삶의질 개선을 위한 공공형산후조리원 개설의 필요성을 제기 했다.

최근 임신과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은 대형화 전문화 되고 협력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호하고 있어 대도시에서 출산하고 있는 실정이고, 보령시에서는 분만을 할수 있는 의료기관이 1곳밖에 없어 이러한 현상은 단기적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기피현상으로 나타나고 타 지역으로의 이주와 전입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문제는 현실적으로 보령시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과 풀어나갈 수밖에 없으며, 의료환경이 열악한 충남 서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써의 위상과 역할을 위한 지원을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요구할 것을 목소리 높였다.

한 의원은 구도심인 대천1,2동은 공동주택도 과거의 기준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어 늘어나는 주차대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판단, 도비를 확보해 죽정동을 비롯한 대천1동에 4곳 대천2동에 3곳을 조성 하거나 조성중에 있고 7대에 이어 8대 의정활동에서도 도심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마을 주차장 확보사업에 노력하였습니다.

죽정동 노인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제공 등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14년 게이트볼장은 가건물로 되어있어 불편함을 느끼며 사용했으나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에는 탁구장과 다목적 공간 2층에는 정식규모의 게이트볼장을 건립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불편함이 없게 건설되었다.

한동인 의원은 재선의 원답게 2020년에는 시정질의를 통하여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존속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명천택지개발지구에 건립되고 있는 보령시 종합복지타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기에는 기존 면적에 비해서 작고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 었다.

또한 서부장애인복지관은 근무하고 있는 인력들의 고용승계도 불안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고, 두곳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리는 방안으로 운영 되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특히 한 의원은 지난 7년의 의정활동중에서 대천2동 방범대와 풍물단이 사용하는 제2주민자치센터 건물신축은 정말 잊지 못할 사업으로 십여년을 해결못한 주민분들의 오랜 숙원이 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보령댐의 물은 충남 8개시군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로 공급되고 있고 댐건설이 25년이 되어가고 있는 동안 일방적으로 댐주변 지역의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 해서는 않된다고 판단해 정수구입비 전액을 삭감하였다.

이제는 수자원공사와 지역주민 자치단체가 댐에 대한 공동 주체로서 사업과 지역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때라고 생각며 보령시 의회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일을 풀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보령시의회보다 먼저 3년동안 정수구입비 전액을 삭감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집행부까지 함께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충주시의회가 주최한 댐상류 물 자치포럼에도 토론자로 참가하여 보령시가 댐이 위치한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서 물자치권 확보에 많이 뒤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시민들께서 연체료납부등 다소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지만 끝까지 의회를 신롸하고 지지해 주신다면 흔들리지 않고 차분히 전액삭감의 취지를 살려 나갈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보령시는 10만의 인구가 무너지고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는 한 의원은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고, 출생아의 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고령화 비율은 높아져 가고 있으나 기업유치를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은 내려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 안타갑다고 말한다.

보령과 같은 도,농도시의 경우는 교육과 문화,경제,의료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인구감소는 더욱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는 한동인 의원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주장 했다.

충청남도 역시 마찬가지로 충남 서남부권의 열악한 현실을 충청남도와 정부에 호소하고 지원을 설득해야 하고, 공모사업과 기업유치에서 우선 배려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모으고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 했다.

끝으로 한동인 의원은 선거결과를 예측하며 진로를 선택해 오지는 않았고 앞으로도 대의와 명분 있는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사고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여러분과 당을 우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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