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순 단양군수가 행정안전부 최복수 재난안전실장을 만나 사업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박대순 단양군수가 행정안전부 최복수 재난안전실장을 만나 사업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박대순 단양부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복수 재난안전관리실장과 황순조 교부세과장을 만나 2021년도 핵심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부군수는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교량 건립사업 ▶어상천면 임현리 침수방지사업 ▶어상천면 송가실교 재가설 공사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52억5000만원의 예산이 특별교부세로 지원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5월 충북도 예산담당관 방문과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서도 해당 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하기도 했다.

박대순 부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예산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교량 건립사업은 '시루섬의 기적' 역사를 간직한 단양읍 시루섬에 자연관찰로, 생태체험공간을 갖춘 환경 교육의 거점이자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품 관광지다,

군은 이를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어상천면 임현리 침수방지사업, 어상천면 송가실료 재가설 공사는 지난 해 8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단양군이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할 사업으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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