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삼성면 5곳 한우농가 대상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음성 맹동·삼성면지역 5곳의 한우농가에서 번식, 질병, 사양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이 이뤄졌다./음성군 제공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음성 맹동·삼성면지역 5곳의 한우농가에서 번식, 질병, 사양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이 이뤄졌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음성지역 축산농가에서 종합컨설팅이 이뤄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맹동·삼성면지역 5곳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번식, 질병, 사양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1년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컨설팅으로 지역 축산농가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삼성면의 한 농가주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번식과 질병, 사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찬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