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민 생도,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박영후 생도, 최성천 공군사관학교장, 박재형 생도. /공군사관학교 제공
왼쪽부터 박성민 생도,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박영후 생도, 최성천 공군사관학교장, 박재형 생도. /공군사관학교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14일 '세계헌혈자의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614장을 기부했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생도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고위험 질병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 기부를 계획한 박영후(70기·4학년) 생도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공군 핵심가치인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11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1천104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또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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