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민축구단이 10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세우면서 '불패군단'으로 자리잡았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양주 고덕구장에서 펼쳐진 K4리그 15R경기에서 서울 중량축구단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는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빠졌던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전혀 빈틈없는 경기를 펼친 가운데 김지안의 선취골에 이어 김선우, 이광재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15일 현재 충주는 1위 포천시민축구단 승점 35점에 1점이 모자란 34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3위 당진시민축구단이 승점 32점으로 선두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충주는 공격적인 축구를 통한 팀플레이를 펼쳐 팬들이 늘어나면서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충주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는 8승 1패로 압도적인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장을 찾은 충주시민들과 축구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있다.

김종필 감독은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충주시민축구단을 사랑하는 충주시민들과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중계를 통해 충주시민축구단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리그 11경기 무패 기록에 도전하는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펼친다.

이에 따라 충주는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들을 위해 소득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전개하면서 각종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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