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주민주도의 마을축제의 장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품앗이 마을축제 기획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품앗이 마을축제 기획 공모'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서로 품을 나눠 축제를 준비한다는 의미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축제 기획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공모대상은 홍성군의 마을 단체 및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마을축제 기획에 필요한 운영비로 마을당 최대 500만원, 총2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 및 단체는 마을축제 아카데미 교육을 필수이수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성과공유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 및 단체는 사업단 홈페이지(www.hcc3355.com) 또는 홍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5일까지 사업단 이메일(hcc335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마을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문화도시 홍성을 위해 주민주도의 마을축제의 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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