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의 아열대스마트농장 조성사업이 '2021년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애 선정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아열대스마트농장 조성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7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아열대스마트온실,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농업기술센터 내의 청정식물원, 자생식물원, 항노화건강식물원, 기능성특화소득원, 산지식물원과 함께 (가칭) 제천식물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북부권 유일의 식물원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 2회의 휴(休) 자연치유행사와 시내권 관광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이 도심에서 즐기며 체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제천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