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적십자 봉사회 20명 대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5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적십자 봉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강사 파견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예방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 리더인 각 읍면 사회단체 회원, 마을 이장단 등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 중이며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진천군은 앞으로 지역사회 폭력예방 안전 파수꾼 역할이 기대되는 대상과 각종 폭력의 사각지대인 장애인 작업장 종사자, 참여자들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경열 광혜원적십자봉사회장은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될 수 있으며,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우리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