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가 복수아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김재종 군수가 복수아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 결과 15일 현재 공공기관, 사회단체, 학생 등 446여명을 38여 농가와 연결해 제철을 맞은 복숭아, 포도, 감자 등 농산물 수확을 지원했다.

또한 군청 공직자들은 5월 중순부터 자발적으로 영세농, 고령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에 방문해 고추밭 부직포 깔기, 시설하우스 포도순 따기 등 수확을 도왔다.

군은 6월말까지 일손부족 농가를 위해 자원봉사단 및 기관단체등 을 연계하여 일손돕기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들과 어려움을 함께함으로써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도 지난 10일 이원면 백지리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공무원들과 함께 복숭아 봉지싸기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종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일손을 보태주신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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