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상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추가 설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보행자 자동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신호등을 진천읍 상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추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신호등은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신호등에 신호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적색신호 시 길을 건너려는 경우 음성안내로 경고해 무단횡단을 방지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 앞에 처음으로 스마트 신호등을 도입했고, 그 결과 불필요한 신호대기와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감소시켜 교통흐름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 안전성이 확보되는 효과를 거뒀다.
상산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의 경우 도로의 폭이 좁아 무단횡단이 잦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등·하교 시간을 제외하면 보행자가 적어 불필요한 차량 신호대기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정체구간 해소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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