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백곡면 시작으로 16일 광혜원면을 마지막으로 현안 청취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16일 광혜원면을 마지막으로 '2021 군민 소통의 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올해 '군민 소통의 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군민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군민 소통의 날'은 지난 2일 백곡면을 시작으로 3일 진천읍, 4일 덕산읍, 9일 문백면, 10일 이월면, 14일 초평면, 16일 광혜원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읍·면별 지역 지도자 20명 정도만 참석해 진행 됐다.

송 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진천읍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덕산읍 농촌인력난 해소방안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이전 ▷문백면 미호천 구곡지구 정비 ▷백곡면 장수복지회관 건립 ▷이월면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 ▷광혜원 구암리 일원 개발 등을 주요현안으로 건의했다.

송 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오랜만에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군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담당부서별 검토를 통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으며, 하반기에는 각 분야, 계층별 간담회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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