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삼문화도시 증평'을 조성하기 위한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장인 전광식 부군수와 추진단 운영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변경 사용에 대해 논의했다.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인삼문화센터 조성(리모델링), 인삼문화산업육성 등 12개 세부사업에 국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13억 8천만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해 인삼안내센터· 카페와 인삼문화체험장, 홍삼뷰티크, 족욕카페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융복합 기능을 제공하는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2022년 준공이 목표이며,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는 증평인삼을 후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증평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하고, 인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지역 체험휴양마을 4개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와 산학연관 연계협력을 통해 인삼가공상품 기능개선 리뉴얼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인삼문화의 홍보·마케팅을 위한 BI도 개발한다.

전광식 부군수는 "증평의 인삼문화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증평인삼타운을 지역경제 다각화와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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