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체 절반 이상 273억원
보은군 4억8천300만원 가장 낮아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 도내 전체 자동차세 495억원의 절반은 청주시에서 걷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에서 올해 상반기 승용과 승합·화물 등의 자동차 50만2천여 대(연납 제외)에 자동차세 495억5천300여만원을 부과했다.

시·군별로 도내 절반 이상인 26만1천960대를 등록한 청주시가 27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시 69억원, 제천시 42억원, 진천군 35억원, 음성군 32억원 등의 순이다.

자동차세 부과액이 가장 낮은 지역은 보은군은 4억8천300만원(5천665)이다.

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세액 30만원 이상은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75%의 중가산금이 추가된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방세로 시·군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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