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kctg.or.kr) 통해 신청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을 확대 운영한다.

증평군은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하던 기존 정기일정에 평일 여행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씩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일 3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kctg.or.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현재 좌구산에서 삼보산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는 남부권 4개코스, 증평역과 장뜰시장, 보강천미루나무숲에 이르는 중부권 2개코스, 추성산성에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 이르는 북부권 4개코스 등 총 10개의 코스가 있다.

증평군은 앞으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코스를 더욱 풍부하게 개발할 예정이다.

증평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도보여행에는 지금까지 총 38회 110명이 참여했다.

연제상 증평군 문화체육과장은 "참가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도보여행에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증평을 색다르게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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