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충북농협·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17일 괴산 청천농협 송면지점에서 농촌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경찰청·충북농협·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17일 괴산 청천농협 송면지점에서 농촌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본부장 한상윤)는 17일 괴산 청천농협 송면지점에서 농촌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캠페인 행사에 맞춰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노재현)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순회수리 무상점검 및 수리행사도 가졌다.

세 기관 관계자들은 순회수리를 위해 농기계를 몰고 온 농업인들에게 경광등, 반사판, 반사 스프레이 등 안전운행 물품을 전달하고 직접 부착해 주는 한편 영농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월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농촌지역 교통안전업무협약'을 맺고 시군별로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오늘 오신 농업인들은 무상점검도 받고 안전도 챙기는 의미있는 날 이었다"며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영농철 농업인 안전에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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