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광고한 제품의 단속을 강화한다.

농관원 충북지원(지원장 하욱원)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가 도입된 단속이 진행된다.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1일 1천여 개의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이에 기존에 제품별로 인증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온라인 판매 친환경 인증 제품에 대한 점검에 한계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

인증 받지 않았거나 허위 표시·광고를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현장 단속을 실시해 3년 이하의 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하욱원 충북지원장은 "RPA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친환경인증 농식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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