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이 지난 15일 제298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가결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2020 회계연도 진천군 회계는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2개, 기타특별회계 9개, 기금 5개가 설치돼 운영됐다.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총 세입 7천335억 원, 세출 5천801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세입 6천226억 원, 세출 5천149억 원이, 특별회계는 세입 1천108억 원, 세출 652억 원으로 나타났다.

결산내역에서 채권결산은 지난해 말 기준 27억 원에서 9억 원이 발생하고 11억원이 소멸해 25억 원을 나타냈으며, 채무액은 지난해 말 83억 원에서 5억 8천만원을 상환해 77억 2천만원으로 감액됐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말 1조 3천997억 원에서 745억 원이 증가돼 총 1조 4천742억 원으로 나타났고, 물품보유액은 지난해 말 711대에 86억 원에서 753대에 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진천군은 이번 승인에 앞서 진천군의회에서 위촉한 군의원, 전직 회계공무원, 세무사로 구성된 외부 결산검사위원들로부터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결산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기간 동안 세입세출결산 소홀 14건, 기타 12건, 개선·권고사항 2건 등 총 28건의 지적과 1건의 우수사례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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