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학점제'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진로탐색 학점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이 도전하고자 하는 특정한 과제를 설계 및 수행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다.

진로탐색 학점제는 2020년부터 교육부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10개 대학 중 국립대로는 한국교통대학교가 유일하다.

진로탐색 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과제 뿐 아니라 각 학과 또는 전공에서 제안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진로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40명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 지도교수의 지도와 팀별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과 장학금을 지급받고 한 학기 동안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학점을 승인받게 된다.

구강본 국립대학일자리개발원장 교수는 "학생들이 올바르게 진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도적으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해보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며 "내실 있는 진로탐색학점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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