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무료 취업 상담클리닉 개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기업진흥원이 도내 청년구직자를 위한 '청년희망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구직자(NEET), 저소득층 등 청년(15세~39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자신감 회복, 맞춤형 밀착 멘토링, 직업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비대면 취업상담 기술을 도입한 온라인시스템'취업클리닉'을 개설해 무료로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청년구직자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말까지 상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청년희망센터(043-266-1508)로 문의하면 된다.

연경환 원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기업의 채용규모 축소는 물론, 경력직 선호현상에 따라 청년들이 일할 경험의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만큼 청년들이 일자리에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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