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우 직지나라사랑 시낭송회 회장이 제2회 직지사랑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도선희씨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양우 직지나라사랑 시낭송회 회장이 제2회 직지사랑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도선희씨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2회 전국직지나라사랑 시낭송대회' 대상에 '그만 떠돌고 오시게 직지여'를 낭송한 도선희(경기도 고양시)씨가 선정됐다.

직지나라시낭송회가 주최하고 직지나라사랑 조직위원회 주관해 지난 19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32명의 경연자들이 지정 직지시를 낭송하며 경연했다.

수상자로는 ▷금상 박종순 ▷은상 이강옥, 유혜재 ▷동상 손효성, 박경순, 정규숙 ▷장려상 민현진, 이상연, 홍영길, 우지원, 정서영씨가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은 서승남, 김건휘, 이난영씨가 받았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 금상은 상금 5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 은상은 상금 3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 동상은 상금 20만원과 상품 등이 수여됐다.

이양우 직지나라사랑 시낭송회 회장은 "직지 시낭송 대회를 통해 직지안에 흐르는 가르침과 정신이 알려지게 돼 밝은 사회를 이룸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대회를 통해 전국에 직지의 가치와 가르침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박한석 충북지방검찰청 범죄피해센터 사법보좌위원장이 대회사로 시작해 이옥규 충북도의원의 환영사, 도종환 국회의원과 박문희 충북도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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