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대표 관광지 50곳을 선정해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충북관광5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비대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이벤트에는 코로나19의 전염가능성을 낮추고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 50곳이 선정됐다. ▷(청주)초정행궁·정북동토성 ▷(충주)수주팔봉·깊은산속 옹달샘 ▷(제천)의림지·청풍문화재단지 ▷(보은)말티재전망대·솔향공원 ▷(옥천)수생식물학습원·전통문화체험관 등이다.

'올댓스탬프' 앱을 이용해 위치기반서비스(GPS) 활성화 후 목적지에 접근하면 스탬프 인증이 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글플레이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한 후 '충북관광50선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투어를 시작하면 된다.

1개소 방문 시 1천원으로 시작해 누적된 스탬프에 따라 단계별로 쿠폰을 받을 수 있어 50곳을 모두 방문하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임보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19로 관광분야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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