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중대재해 발생' 충청소재 공공기관 4곳, 기관장 '경고'
'실적부진·중대재해 발생' 충청소재 공공기관 4곳, 기관장 '경고'
  • 김홍민 기자
  • 승인 2021.06.20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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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운위,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가스안전公·고용정보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국립생태원
수자원공사·식품안전관리 인증원은 A등급 받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혁신도시의 한국고용정보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천의 국립생태원이 실적부진기관에 선정돼 기관장이 경고조치를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 이하(D·E)를 받은 기관 중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이상인 곳이 대상이다. 

대전의 한국철도공사는 중대재해가 발생해 기관장이 경고 조치 대상에 포함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지난 18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운위에 따르면 S(탁월),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미흡) 등 6단계로 구분된 평가결과에서 S등급은 전국에서 1곳도 없었고,  E등급은 3곳이지만 충청권 소재 기관은 포함이 안됐다.

충청권에서는 A등급 2곳, B등급 12곳, C등급 6곳, D등급 5곳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국가철도공단(A→C)과 서천의 국립생태원(B→D)은 윤리경영 및 안전관리 미흡 등의 영향으로 2등급 이상 하락했다.

반면 세종의 창업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신산업 분야 창업 지원에 집중하는 등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D(미흡)→B(양호)등급으로 2등급 상승했다.

정부는 미흡 이하(D·E)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도 경상경비를 삭감(0.5~1%p)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업 임직원의 경우 D등급부터는 아예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단, 경영평가 성과급은 종합·경영관리·주요사업 등 3가지 평가 범주별로 구분해 지급된다. 

박춘섭 공기업 평가단장(충북대 교수)은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윤리경영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와 경영실적 변동 간 연관성이 있을 경우에는 코로나 영향 정도에 따라 실적을 보정했다"고 설명했다.

 

◇ 2020년도 기관 평가 결과(충청권 소재지)

▷A등급(우수)

한국수자원공사(대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청주 오송)

▷B등급(양호)

한국서부발전(태안), 한국조폐공사(대전), 독립기념관(천안), 축산물품질평가원(세종), 한국연구재단(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세종), 창업진흥원(세종),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청주 오송), 한국산림복지진흥원(대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대전 분원)

▷C등급(보통)

한국중부발전(보령), 한국철도공사(대전), 국가철도공단(대전), 한국소비자원(충북혁신도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세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청주 오송) 

▷D등급(미흡)

국립생태원(서천),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혁신도시), 한국고용정보원(충북혁신도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충북혁신도시), 한국수목원관리원(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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