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에서도 배려하는 마음은 기본"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덕산중학교(학교장 조장희)가 다음달 9일까지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푸른나무재단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사업인 사이버 정글 가디언 '푸른코끼리'의 지지크루로 선정된 덕산중학교 또래상담반 학생들은 22일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과 전교직원에게 사이버폭력예방과 사이버공간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나누어주고, 비폭력 지지서명을 받는 등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또래상담반의 한 학생은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 아픈 상처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상의 악플 등도 큰 상처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사이버 공간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덕산중은 22일 사이버폭력 안전학교 인증 현판을 본관 중앙현관에 부착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조장희 교장은 "사이버폭력 예방 주간을 통해 사이버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공감하고 사이버 공간에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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