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는 22일 곽경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영동군지회장 자택에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격려했다. / 영동군 제공
박세복 영동군수는 22일 곽경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영동군지회장 자택에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격려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9월까지 국가유공자 182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여 자긍심을 제고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019년 처음 시행됐다.

독립유공자 유족 및 6.25참전유공자에게 전달했으며 지난해 월남참전유공자 및 무공·보국수훈자 등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전몰·순직군경유족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22일 곽경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영동군지회장 자택에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에 부합하도록 우리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이 유화룡 전몰군경유족회 영동군지회장 자택에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년도 대비 3만원의 수당 인상을 적극 추진하여 올해부터 매월 참전유공자 등에게 13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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