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청주 패싱 규탄 및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안)' 및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규탄 결의문(안)'을 채택했다./청주시의회 제공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청주 패싱 규탄 및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안)' 및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규탄 결의문(안)'을 채택했다./청주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22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제235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최충진(청주시의회의장) 충북대표회장이 발의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청주 패싱 규탄 및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 결의(안)' 및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규탄 결의문(안)'을 채택했다.

최충진 충북대표회장은 "국토교통부는 이번계획의 중점사항으로 균형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광역철도 27개 노선 중 비수도권은 10개 노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볼 때 실상은 그러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노선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중심이자 마중물이었으나 청주를 패싱함으로써 충청권 내에서의 새로운 불균형을 초래하며 164만 충북도민과 86만 청주시민의 극심한 소외감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충진 충북대표회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초안의 재검토 및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전국협의회 또 "우리나라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왜곡표기한 일본 고교 교과서가 일본 정부의 심의를 통과했다"며 심화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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