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황간면과 상촌면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남다른 서예실력을 뽐냈다.
황간면 남기룡(남·65) 씨는 한국서도협회가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삼체부 부문 삼체상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 수강생 서원석(남·67) 씨도 행초서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하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상촌면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수강생 이정원(남·67) 씨도 예서부문 특선에 입상했다.
이들은 그동안 서예 교실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식 프로그램은 잠시 중단됐지만, 끊임없는 배움과 열정으로 대회를 준비해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이들은 수상 후 "평소 서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이 한결 성숙해질 수 있었다"라며, "성심성의껏 지도해 주신 고광부 강사님과 황간면주민자치프로그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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