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등 식물자원 수집·보전 강화

2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2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23일 기관명칭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 바꾸고 정부의 정원진흥 전담기관을 맡게 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3일 소속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2017년 출범해 2018년 경북 봉화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0년 세종에 국립세종수목원을 개원·운영하면서 기후식생 및 권역별 국가 산림생물자원 수집·보전활동에 힘써왔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정원(Garden)과 반려식물 관심 증가에 따라 '수목원정원법'을 개정해 기관명칭 변경, 사업 확대 등을 추진했다. 현재 정원은 469명이다.

2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2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수목원·정원법 개정에 따른 정원산업 발전방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 식물보전을 통해 국가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일상 속에서 국민과 식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녹색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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