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지역에서 22일 오후 늦게 우박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부터 충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63㎜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직경 2㎝에 이르는 우박이 곳곳에 떨어지면서 수확을 앞둔 사과, 복숭아, 고추, 파, 담배 등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시에 접수된 농작물 피해 규모는 320농가 1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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