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지난 4월 충북도내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한 반면 수신은 감소했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금융기관의 수신은 257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예금은행(-298억원)의 경우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자금 인출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였으나, 비은행금융기관(+41억원)은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6천10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2천367억원)중 가계대출은 공모주(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청약 관련 자금 수요로 기타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대출은 기업채무 일시 상환분(21.3월) 재취급 및 코로나19 관련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지원 지속 등으로 증가했다.

비은행(+3천738억원)은 중소기업대출 및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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