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이사장 "청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겸손 자세 가져야"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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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대전환 시대의 정책과제와 미래 혁신과제 연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60여명이 참여중인 '민주주의4.0연구원'이 23일 '2030 청년 세대를 생각한다'는 토론회를 시작으로 3주 연속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속 세미나 취지는 2030 청년 세대 이슈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세대가 처한 경제 현실과 정치사회 인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민주당이 청년 친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연속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청년 세대를 연구하는 전문가를 비롯해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전문가, 이슈 파이팅하는 2030 세대 작가 등 다양한 목소리로 진행된다.

양극화, 부동산, 가상자산, 취업·창업, 젠더 이슈 등 청년이 관심을 가지는 모든 이슈가 청년 이슈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청년 세대의 담론, 라이프스타일, 사회경제적 배경, 정치사적 맥락 등 광범위하고 생산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이날 세미나에서 도종환 이사장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MZ(엠지)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의 관심사와 생각이 가장 핫한 주제가 됐지만, 과연 하나의 잣대로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 이사장은 "민주당부터 청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하며, 그들과 대화하고 청년이 생각하는 옳고 그름의 기준에 대해 힘껏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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