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 배구부는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중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 옥천중학교 제공
옥천중 배구부는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중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 옥천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중(교장 황인경) 배구부는 17~23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개최된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중부 준우승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옥천중 배구부는 문흥중, 문일중, 본오중과 함께 예선 C조로 출발해 예선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뛰어난 경기를 펼친 결과, 전승 C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8강전에서 충북 제천중을 만나 2:0으로 압승하며 4강에 진출했으며, 송산중과 4강전에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저력을 발휘해 2,3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북의 남성중학교를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 세트스코어 1:2로 석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옥천중학교 배구부 이종영 감독은 "꾸준히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배구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는 학생선수 배구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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