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year-dream)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이름인 '이어드림(year-dream)'에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준다'와 '1년 (Year)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과 채용의 꿈 (Dream)을 이루어 준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으로 관련 업계의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스타트업들의 경우 대기업 등과 인재 경쟁에 밀려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애로가 계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실시됐다.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해 스타트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것이 주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

윤영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인공지능 관련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서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좋은 일자리도 연결해줄 수 있도록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