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클러스터 회원사 현판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조길형 충주시장이 클러스터 회원사 현판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는 2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회원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러스터 회원사 현판 수여식과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일정 안내, 인프라 구축 현황,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LINC+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맞춤형 기술지원, 클러스터 운영, 기술교류 워크숍,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22개 회원사로 시작해 현재 32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확대됐다. 그동안 신사업 발굴과 기업 간 교류를 연계해 '충주 신성장 5대 산업(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승강기, 이차전지) 육성방안'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주는 도내 자동차부품 생산액의 29.5%를 차지하는 핵심지역"이라며 "친환경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역과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러스터는 유사 업종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산업집적지를 말한다. 기업 간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어 국내에 다양한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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