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청주시 소재 (합)대양산업개발(양승구 대표)이 지난 23일 청안면(면장 신상만)에 "청안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65만원을 기탁했다.

(합)대양산업개발은 청안면 읍내리 566번지 일원에서 '청안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

김신촌 현장소장은 "청안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청안면 주민들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사업하는 동안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울 가운데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합)대양산업개발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안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19년부터 3년간 총 92억 2천500만원을 들여 36세대의 임대주택과 1동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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