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소통과 공감속 코로나 극복, 위기관리 모범지자체 선정

박세복
박세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박세복 영동군수가 2021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공모대회에서 군민 소통과 공감속에 코로나19 위기관리 모범지자체에 선정돼 시민소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재외한인언론인협회 등이 후원한 이 상은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 국내외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6차례에 걸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가려졌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 관련기관과 협력도 등을 평가하는 시민소통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올해 군정 방향을 '영동군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하며, 군민과 함께 추진하자'는 '民本同進(민본동진)'으로 정할 만큼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선정의 기본이 됐다.

군은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확산 초기부터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나갔다.

주요 국도변 거점발열측정소를 설치해 주요사회단체와 조를 짜 근무조를 운영했으며, 봉사단체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마켓, 수제 마스크 제작 배부,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등 코로나19에 민관 공동 대응했다.

노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불안감이 크고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주기적으로 방역물품을 긴급 확보해 배부했다.

또한, 연령별로 긴급재난지원금과 경제활성화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꾀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생활방역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만의 일상 속 생활방역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군민 정성이 하나둘씩 쌓여 총12억 1천여만원이 넘는 성금과 물품을 기탁받았다.

군은 군민과 수시로 소통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회복책과 방역활동, 백신접종을 추진하며 군민의 안전확보, 불편과 걱정 덜기에 집중하고 있다.

군정의 기본방침이자 지역 현안 해결의 열쇠인 박세복 군수의 '군민과의 소통' 의지가 이번 공모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최근의 양수발전소 건설 전국1순위, 농촌협약시범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도 지역사회를 한데 묶어, 군민과 함께 값진 결실을 이뤄 냈다.

박세복 군수는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군정추진이 지역사회에 닥친 위기와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5만 군민, 700여 공직자와 힘을 합쳐 더 살기 좋아지고 더 높이 도약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 시상식은 1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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