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충북도예산정책협의회 열려
교도소 이전 등 5개 현안 건의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년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도가 건의한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충북도와 민주당은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당 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원장, 김영호 비서실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이소영 대변인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 변재일·도종환·정정순·임호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도는 이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조기확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청주교도소 등 이전, 주요 법률 제·개정 등을 5개 현안을 건의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김치원료 공급단지 지원,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등 15개 사업의 국비 반영도 적극 요청했다.

2021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송영길 대표. /김명년
2021 더불어민주당-충청북도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송영길 대표. /김명년

송 대표는 "4차 철도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노선 등 최적 대안을 추진하겠다"며 "도민 염원이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협의회 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치 부지인 오창 테크노폴리스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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