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서부여농협(조합장 오영환)은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금융사기피해예방, 소비자문제 해소를 위해 '2021년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회원 30여명이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합리적인 소비생활 부문은 한국소비자원 김유나 대리가, 상속·보이스피싱· 유언 등 생활법률 부문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고병철 센터장이 각각 강의를 실시하고 피해구조접수가 필요한 참석자를 위해 개별상담 시간도 준비했다.

이동상담실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법률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줘 많은 것을 배우게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영환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법률과 소비자 교육 등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피해예방뿐아니라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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