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0 노선 운행 12대에 세종시 새 캐릭터 결합
'독서중인'·'안전한'·'사랑하는' 등 12종 디자인

세종시 바로타 B0노선의 전기굴절버스에 세종시 상징 새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을 결합해 선보인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시 바로타 B0노선의 전기굴절버스에 세종시 상징 새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을 결합해 선보인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세종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전기굴절버스가 세종시 상징 새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의 옷을 입었다.

전기굴절버스 12대의 출입문에 '독서중인 젊은 세종 충녕', '안전한 젊은 세종 충녕', '사랑하는 젊은 세종 충녕' 등 12가지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해 눈길을 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전기굴절버스에 '젊은 세종 충녕' 캐릭터를 녹여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젊은 도시 세종이라는 의미를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올해 4월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전역을 환상형으로 연결하는 바로타(BRT) B0(900번) 노선에 전기굴절버스 12대를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B0 노선에 도입된 전기굴절버스는 84인승으로 전자제어제동시스템, 주변 시야 감지장치, 차선이탈 경고, 전방 장애물 경고 등 첨단 안전장치와 함께 자동식 휠체어 고정장치, 유모차 고정장치, USB 충전장치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완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