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는 8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전무이사 전략평가 회의'에서 대회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정했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충북도체육회는 8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전무이사 전략평가 회의'에서 대회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정했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8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전무이사 전략평가 회의'에서 종합순위 목표를 5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종합점수 3만7천500점 획득, 경쟁상대인 인천, 부산, 충남 등과의 순위경쟁에서 이긴다는 계획이다.

경기유형별로 육상, 양궁, 체조, 조정, 롤러(이상 기록경기) 등에서 고득점이 예상된다. 단체경기는 축구·탁구·핸드볼·검도·배드민턴·스쿼시, 체급종목에서는 복싱·레슬링·우슈 등이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종목 점수획득의 분수령인 단체 및 체급경기 대진추첨은 9월 2일 열린다.

도체육회는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100일간 종목별 특성에 맞는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도 대표가 확정된 종목에 대해서는 강화훈련비를 조기에 지원, 선수단이 대회 개최지인 경북에서의 적응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현우 회장은 "지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우리도가 하나된 힘을 발휘,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으로 종합 5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 일원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은 44개 종목에 선수 1천150명, 지도자 350명 등 총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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