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정책 추진기반구축·지역사회 안전증진 등 5개 분야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가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2단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교육과 과제발굴을 위한 분임토의를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성평등정책 추진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5개 분야에 대한 올해 각 부서의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구체적으로 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2단계 지정 추진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대표사업을 선정했다.

도출된 아이디어는 지난 주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발굴한 8개의 대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충북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사업 추진과정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해 여성은 물론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올해 16개 부서, 26개의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증평형 여성정책 및 여성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올해 반드시 2단계 지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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