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참여단 20명 접근성·산책로·화장실 안전성, 쾌적성 등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단장 최승숙)은 9일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생거진천 치유의 숲은 이월면 무제산 자락에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6ha 규모로 조성됐으며, ▷힐링비채 ▷숯채화효소원 ▷오감치유숲길 ▷꽃마당치유원 ▷산림욕장 등 다양한 치유시설을 갖춰 지난 6월 개장했다.

이날 모니터링은 군민참여단 20명이 참석했으며 접근성, 산책로, 화장실에 대해 안전성, 쾌적성 등 치유의 숲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담당부서와 의견을 나눴다.

또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스트레스, 직업군·장애인·임산부·다문화가정 등 대상별 프로그램, 일반주민 대상 프로그램 등 18가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도 성인지적 관점으로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치유의 숲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파와 렌즈형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최승숙 단장은 "지역주민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접근성, 안전성, 쾌적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에 따른 개선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모니터링도 지속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역량강화 교육, 각종 공공시설과 모니터링 활동, 영유아대상 성인지 교육 사업 등의 실시로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민관 파트너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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