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천300억원 투입 2025년 준공… 1만 2천여명 수용
초등학교·유치원·공원·녹지·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조성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오는 2025년 완공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 가는 아산시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오는 2025년 완공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 가는 아산시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신도시 인근인 배방읍 갈매리 일대에 민간이 주도하는 인구 1만2천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배방 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배방 갈매지구)이 충남도로 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배방 갈매지구는 조합(조합장 강동석)과 업무대행사인 (주)예원소로빌(대표 김정진)이 마제스타인베스트먼트(주)(대표 맹진태)로 부터 막대한 사업비(총사업비 1천300억 여원)를 투자받아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배방 갈매지구는 천안시와 접경지인 아산시 관문인 배방읍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연접한 지역으로 아산신도시와 배방읍소재지간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 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배방 갈매지구는 배방읍 갈매리 일대 58만6천㎡에 공동주택 4천850 여세대를 비롯한 단독주택과 근생 등 5천35세대,인구 1만2천여명을 수용하게 되며 초등학교,유치원과 공원,녹지,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그동안 배방 갈매지구는 아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고속철도(천안아산역)를 비롯한 수도권 전철,천안~당진고속도로(아산~천안구간 2022년 12월 개통),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군도 16호선(봉강천로),국도 43호선(소정~배방),국도 21호선(아산~천안)과 인접하거나 가까워 개발여론이 크게 대두돼 왔다.

더욱이 사통팔달의 교통망 이외에도 탕정 삼성디스플레이,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탕정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 및 천안·아산산업단지와의 접근도 용이하고,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등 개발수요도 높은 곳이다.

게다가 태화산 줄기에 자리한 사업구역 바로 앞에는 드넓은 자연하천인 봉강천이 유유히 흘러 경관이 수려한 데다 인근에 초·중·고교는 물론 호서대와 선문대 등 종합대학교까지 있어 입지조건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동석조합장은 "주요 도로와 고속철 및 전철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로 그동안 개발여론이 크게 대두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갈매지구의 실시계획인가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능력있는 대행사와 재무가 건실한 투자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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