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화하는 풍토(再び?話する風土)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24명 작가 참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쉐마미술관은 제8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 '다시 대화하는 풍토(再び?話する風土)-한국·일본 국제교류전' 전시를 개최한다.

15일 개막해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한·일 작가 24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청주의 대표적인 국제교류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트모던 이후의 양국의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보여주며 자신의 독창적인 세계를 쌓아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중견 작가와 젊고 유망한 작가들과 함께 서로의 고유성과 다양성, 그리고 유사점과 차이점을 통해 서로의 세계관과 새로운 정체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청주지역 및 청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12명의 한국 작가들과 일본 교토, 오사카, 동경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일본 작가들이 참여해 평면, 입체, 영상을 비롯한 현대미술작품 53점을 선보인다.

한국 작가는 청주 화단을 대표하는 김태철, 심재분, 박정용, 임은수, 김성미, 윤덕수, 박진명, 박영학, 최민건, 이오성, 김유진, 이승미 작가가 참여하며 일본작가는 우노 카즈유키 UNO Kazuyuki, 미야타 요시히로 MIYATA Yoshihiro, 가츠키 유카 KATSUKI Yuka, 타카야나기 마미코 TAKAYANAGI Mamiko, 카이 치카코 KAI Chikako, 야마모토 나오키 YAMAMOTO Naoki, 나카야시키 토모나리 NAKAYASHIKI Tomonari, 배상순 BAE Sang Sun, 우라카와 아츠코 URAKAWA Atsuko, 나라다 고지 NARADA Koji, 나가시마 사토코 NAGASHIMA Satoko, 사메지마 유이 SAMEJIMA Yui 작가가 참여한다.

한일국제교류전포스터
한일국제교류전포스터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과 일본의 24명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상황을 조망해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예술로 소통함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의 다시 대화하는 풍토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